수건은 피부에 직접 닿는 만큼 위생과 촉감 관리가 핵심입니다. 제대로 세탁하고 정리하지 않으면 냄새가 나거나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어서 저는 주로 삶는 방법을 쓰는데 한 번 소개해 보겠습니다. 그리고 얼굴이나 발수건을 정해놓으면 더 위생적으로 관리 할 수 있습니다.
😊 세탁물 분리🚀속시원하게 삶기🚀세탁하기🚀건조하기
1. 세탁물 분리
- 수건은 속옷이나 옷과 따로 세탁해야 세균, 먼지, 보풀 방지 차원에서 좋습니다
- 색깔별로도 분리하는게 좋구요, 흰 수건은 표백제 사용 가능, 색 있는 건 탈색 주의하세요
- 얼굴수건, 발수건 2가지로 분리해서 사용하는데 요즘은 수건 선물이 별로 없는데 예전에는 많아서 색이 복합적입니다.
- 우선 얼굴수건은 유색으로, 발수건은 흰색으로 아무리 새것이 들어와도 흰색은 무조건 발수건으로 정합니다. 어떤것을 정하는것은 자신의 취향대로 하시면 됩니다. 전 유색이 많아서 얼굴 수건으로 정했을 뿐입니다.
2. 스텐다라에 삶기
♨️ 수건을 물 약100도씨로 5~10분만 삶으면 아래와 같은 세균을 잡을 수 있습니다
- 황색포도상구균(Staphylococcus aureus)
피부에 상처가 있을 때 감염되기 쉬움. 여드름, 종기, 심하면 폐렴까지 유발할 수 있음. - 대장균(Escherichia coli)
대변이나 요로를 통해 전염되며, 수건을 공용으로 쓰거나 위생이 나쁠 때 묻어날 수 있음. - 녹농균(Pseudomonas aeruginosa)
젖은 환경에서 잘 자라며, 습한 수건에서 자주 발견됨. 피부병, 귀 감염, 호흡기 감염 가능. - 칸디다균(Candida)
곰팡이균 일종으로, 따뜻하고 습한 수건에서 번식 가능. 무좀, 질염 등의 원인균.
- 다라에 온수를 담고 과탄산 소다 세제용 스푼으로 2스푼 넣고 수건을 뒤적여 골고루 적셔주고 물을 충분히 넣습니다. (온수 를 받아야 빨리 끓어 시간을 단축 할 수 있습니다.)
- 유색수건을 먼저 삶고, 흰색 수건은 나중에 삶아 별도로 세탁을 합니다.
- 수건을 모아서 하는 편이라 몇번에 나누어 삶아 주었습니다
- 아래 그림처럼 끓기 시작하면 거품이 뽀글뽀글 생길때 위아해 뒤집기를 한 번 해줍니다.
🔥 수건을 삶는 것의 효과
- 고온 소독
- 끓는 물(약 100도)로 수건을 5~10분 정도 삶으면 대부분의 세균, 곰팡이, 바이러스 사멸
- 일반 세탁기 온수 세탁(60~70도)도 효과는 있지만, 삶는 게 가장 확실
- 냄새 제거
- 묵은 냄새, 곰팡이 냄새, 땀 냄새 등이 뜨거운 물로 단백질 변성되어 제거됨
- 보송한 촉감 복원
- 수건 속 피지, 세제 찌꺼기 등이 녹아 나오면서 원래의 보송함이 복원
- 피부 트러블 예방
- 세균이 줄어들면 여드름, 피부염, 무좀 등의 재발률도 감소
위처럼 효과가 좋으니 좀 번거로워도 삶아야 개운해지는 이 느낌은 매번 수건을 삶게 만듭니다.
3. 세탁기에 세탁하기
- 세탁기에 적당량의 세제를 넣고 세탁을 해줍니다.
🧼 세탁기 세제 적정 용량
1. 일반 세탁기 (드럼 아님)
빨랫감 무게세제 사용량 (일반 세제 기준)
2kg 이하 (티셔츠 몇 장) | 20~30ml |
4~5kg (소형 이불 1개 수준) | 40~50ml |
7~8kg (보통 하루 빨래량) | 60~70ml |
10kg 이상 (대형 세탁기) | 80~100ml |
※ 물이 많이 들어가는 일반 세탁기는 보통 액체 세제 기준 1컵 = 약 60~70ml 정도 사용
2. 드럼 세탁기 (절수형 세탁기)
빨랫감 무게액체 세제 사용량
4~5kg | 30~40ml |
7~8kg | 40~50ml |
10kg 이상 | 60ml 내외 |
💡 드럼 세탁기는 물을 적게 쓰기 때문에 세제를 적게 넣어야 해.
너무 많이 넣으면 헹굼이 안 돼서 옷에 세제가 남아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음.
4. 건조기에 건조하기
🧺 건조기에서 섬유유연제를 쓰면 좋은 점
- 정전기 방지
- 건조기 돌릴 때 옷이 마찰되면서 정전기가 생기기 쉬움 ⚡
- 특히 폴리에스터, 나일론 같은 합성섬유는 달라붙거나 털이 붙기 쉬운데, 섬유유연제가 정전기 방지막을 형성해 줌
- 부드러운 촉감 유지
- 건조기는 열풍으로 수분을 확 날려버리기 때문에
수건이나 티셔츠가 빳빳해지고 거칠어지기 쉬움 - 섬유유연제 성분이 섬유 사이에 코팅을 해줘서
부들부들한 촉감 복원에 도움을 줌
- 향기 유지
- 뽀송하게 마른 옷에서 은은한 잔향이 나게 도와줘
- 땀 냄새, 건조기 특유의 무취를 덮어주는 데 효과적
- 섬유유연제 시트나 울볼에 에센셜오일을 떨어뜨리는 방식도 있음
- 구김 방지
- 부드러운 마찰 환경을 만들어주기 때문에
셔츠나 블라우스 등 주름이 잘 생기는 옷의 구김을 줄여줌
🚫 주의할 점
항목설명
❗ 액체 섬유유연제 사용 ❌ | 건조기에는 일반 액체 섬유유연제 절대 넣지 마! (세탁기 전용이야) |
❗ 전용 제품만 사용 | 드라이시트, 울볼 등 건조기 전용 섬유유연제만 써야 돼 |
❗ 기능성 옷 주의 | 운동복, 타월, 흡한속건 기능 있는 옷은 섬유유연제가 성능을 방해할 수 있음 |
❗ 수건류는 가끔만 사용 | 수건에 자주 사용하면 흡수력이 떨어질 수 있음 → 2~3번에 한 번 사용 권장 |
💡 건조기용 섬유유연제 종류
종류설명추천
🟦 드라이시트 (Dryer Sheet) | 옷 사이에 넣는 종이형 유연제 | 다우니 시트, 바운스, 그린세이프 |
🟩 울 드라이볼 (Wool Dryer Balls) | 천연 양모로 만든 공 형태 | [이케아], [아마존 베이직], [내추럴 홈] |
🟨 에센셜오일 방식 | 울볼에 향기 오일 떨어뜨려 사용 | 라벤더, 시트러스 등 선택 가능 |
🎁실전 사용 팁
- 👕 티셔츠/바지류엔 드라이시트 1장
- 🧺 빨래가 많을 때는 드라이시트 2장 또는 울볼 2~3개
- 🌿 무향 제품에 에센셜 오일 한두 방울 추가 가능 (개취 존중)
📌 요약
건조기에서는 드라이시트나 울볼 같은 전용 섬유유연제를 쓰면,
정전기 방지, 부드러운 촉감, 은은한 향, 구김 방지 효과까지 누릴 수 있어요
단, 운동복·타월엔 과용 금지, 액체형은 건조기에 넣지마세요